[Stage Billboard]/Today Song

Jewel - Foolish Games

크루세이더 2010. 10. 7. 21:02

* "주얼(Jewel Kilcher)" 을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이었다. 알래스카 태생이라는 독특한 배경을 가진 그녀는 1974년 5월 포크 싱어송라이터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Foolish Games" 라는 곡은 그녀의 1집 앨범인 "Pieces Of You" 에 수록된 곡으로 쥬얼이 미국내에서만 천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는데 큰 기여를 한 노래이다.


그녀의 투명한 음악세계에 가장 큰 영감을 준 것은 알래스카의 대자연이었다고 하는데요..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부모가 모두 포크 싱어송라이터였고 그러한 배경으로 인해 자연스레 여섯 살 무렵, 부모와 함께 무대에 섰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가 여덟살이 되던 해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샌디에이고로 거처를 옮기게 되지만, 그 후에도 아버지와 함께 오랜기간 지방을 돌며 클럽에서 연주했다고 합니다. 그녀에게는 힘든 시기였겠지만, 지금의 탄탄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

 

사실, 제가 고등학생 때 자주 듣던 포크/컨트리계 여성가수 3명이 있었는데 바로 "숀 콜빈(Shawn Colvin)" 과 "리안 라임스(Margaret Leann Rimes)" 그리고 "쥬얼(Jewel)" 이었습니다. 이들은 거의 동시대에 인기를 얻으며 활동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도 가끔씩 라디오에서 이들의 노래가 나오면 철없던 고등학생 시절이 생각나곤 합니다.


Tip - "Pieces Of You" 앨범에서 싱글 커트 된 "Foolish Games/You Were Meant For Me" 는 당시 싱글차트 최고 2위를 기록하며 빌보드 팝 싱글 차트 Hot 100안에 65주 동안 랭크되는 기록을 남겼다. 이 기록은 종전에 "로스 델리오(Los Del Rio)" 의 "마카레나(Macarana)" 가 가지고 있던 60주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저녁되시길 바랍니다.^^


- 에드버킷 -


[나이가 들어도 이름만큼 아름다운 주얼!]


Foolish Games


- Song by Jewel -


You took your coat off and stood in the rain
You were always crazy like that
I watched from my window, always felt that I was outside looking in on you
You were always the mysterious one with dark eyes and careless hair,
You were fashionably sensitive,
but too cool to care


then you stood in my doorway,
with nothing to say besides some comment on the weather
well in case you failed to notice,
in case you failed to see, this is my heart
bleeding before you, this is me down on my knees


*


these foolish games are tearing me apart
your thoughtless words are breaking my heart
you're breaking my heart


you were always brilliant in the morning
smoking your cigarettes,
talking over coffee your philosophies on art,
Baroque moved you,
you loved Mozart and you'd speak of your loved ones


as I clumsily strummed my guitar
you'd teach me of honest things, things that were daring,


things that were clean things
that knew what an honest dollar did mean
so I hid my soiled hands behind my back


somewhere along the line
I must've gone off track with you excuse me,
think I've mistaken you for somebody else
somebody who gave a damn
somebody more like myself


*

you took your coat off and stood in the rain
you were always crazy like that.


[해석]


어리석은 게임


당신은 코트를 벗고 빗속에 서 있었어요
당신은 항상 엉뚱한 면이 있었죠
창문에서 바라보는


나는 내가 밖에서 당신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검은 눈동자에 헝크러진 머리를 한 당신은 항상 신비로운 사람이었죠
당신은 멋진 감성의 소유자였지만
관심을 쏟는 데에는 냉담했죠


그때 당신은 날씨 얘기 말고는 달리 할말도 없이 문앞에 서 있었어요
당신이 눈치채지 못하고 알지도 못했지만 내 마음은 당신 앞에서
피 흘리듯 아파하며 무릎 꿇고 있었어요


*


이런 바보같은 장난이 날 가슴 아프게 하는군요
당신이 무심코 던진 말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해요
당신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해요

 
당신은 언제나 아는게 많았어요
아침에 담배를 피우고,
커피를 마시면서 예술에 대한 당신의 철학을 얘기했죠
당신은 바로크 음악에 감흥을 받았고
모차르트를 사랑했죠


내가 서툴게 기타를 연주할 땐 당신이 사랑하는 것에 대해 얘기를 했어요
당신은 내게 진실한 것, 대담한 것,


깨끗한 것
그리고 정직한 돈벌이가 뭔지 가르쳐 줬어요
그래서 난 부정한 나의 손을 뒤로 감추었죠


당신과 사귀어 오면서
내가 당신을 잘못 알았나 봐요, 용서해주세요
난 당신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했었어요
내게 해를 끼치는 사람이나
또는 나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어요


*


당신은 코트를 벗고 빗속에 서 있었어요
당신은 항상 그렇게 좀 엉뚱했죠.

 

[화이트데이]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음악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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