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e Billboard]/Today Song

Tanita Tikaram - I Might Be Crying

크루세이더 2010. 10. 3. 16:26

*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휴일입니다.^^ 오늘의 노래는 바로 "타니타 티카럼(Tanita Tikaram)"의 "I Might Be Crying" 입니다.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타니타 티카럼은 말레이시아계 아버지와 피지계 어머니의 혈통을 이어받은 아시아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녀가 태어난 곳은 독일이었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보니 누군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게 정상입니다..^^ 제가 중학생 때인가?.. 이 곡이 TV 광고 음악으로 쓰였던 게 생각납니다. 아마도 캔커피 광고 였을 겁니다. 들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척 "소울(Soul)"풍한 그녀의 목소리에 푹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이 노래를 찾기 위해 친구들에게 백방으로 수소문 했지만.. 그 당시 어린 학생이 팝을 듣는다는 것은 좀 이상(?)한 것이였는지.. 테잎조차 구할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잊혀졌다가 결국.. 고등학생이 되서야 타니타 티카럼의 음반을 구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음반가게에는 2000~3000원짜리 불법 복사 테입도 많았습니다. 돈 없는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도 훌륭한 "컴필레이션(Compilation) 음반"이었죠. 생각해보니.. 그 때로 돌아가고 싶군요^^ 어찌됐든, 타니타 티카럼의 이 노래는 여름보다는 가을이나 겨울에 더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같이 쌀쌀해진 가을 날.. 해가 지는 저녁 즈음.. 커피 한잔과 함께 듣기에 괜찮다 싶어 추천해 드립니다.

 

모두 남은 휴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에드버킷 -

 

[소울풍한 목소리가 일품인 타니타 티카럼의 I Might Be Crying!]

 

I Might Be Crying


- Song by Tanita Tikaram -

 

When I didn't know back then
Was that I might be crying
It's such a simple sentiment
To steal the show
And what I didn't know back then
Is that I might be losing you
Yeah, I might be losing you
And still I wouldn't know


And now suck up to the pale moonlight
Like it's gonna lead me home
And I shiver in my tired clothess
As if that could keep me warm
And now I state across the dirty river
And I breathe this dirty air
And I breathe this dirty air
And I'm sure upon the bridge I'll see you
'cos I dreamt I'd kiss you up there


what I didn't know back then
is how great the sin
how time goes so slowly
when you're cheating on a friend
and that I didn't know back then
is that I might be needing you


yeah, I might be needing you
the need it doesn't end
and now I stare across the dirty river
and I breathe this dirty air
and I'm sure upon the bridge I'll see you
'cos I dreamt I'd kiss you there
what I didn't know back then
was that I might be crying
it's such a simple sentiment
to steal the show.

 

[해석]


울어버릴지도 몰라요


그 시절 내가 알 수 없었던건
울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거였어요
인기를 가로채 버린다는건
그저 간단한 감성일뿐이죠
그 시절 내가 몰랐던 건
당신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거에요
당신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거에요
여전히 난 모르겠어요.


창백한 달빛이 내게 다가와
마치 집으로 안내해주는것 같았죠
날 따뜻하게 보호해 줄것만 같은
낡은 옷속에서 떨고 있어요
이제 더렵혀진 강 너머를 응시하고,
그 더러운 공기를 들이마시며,
다리 위에서 당신을 만나리라고 확신합니다
거기에서 당신에게 입맞춤하는 꿈을 꾸었거든요.


그 시절 내가 알지 못했던건
그대가 친구를 속일때는
얼마나 큰 죄인지
얼마나 세월이 천천히 흘러가는지 몰랐던거에요
그 시절 내가 몰랐던 건
당신을 원할지 몰랐다는 거에요
그래요 당신을 원할지 몰랐던거에요
당신을 바라는 마음이 그치칠 않네요.


이제 더렵혀진 강 너머를 응시하고
그 더러운 공기를 들이마시며
다리 위에서 당신을 만나리라고 확신합니다
거기에서 당신에게 입맞춤하는 꿈을 꾸었거든요.


그 시절 내가 알 수 없었던건
울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거였어요
인기를 가로채 버린다는건
그저 간단한 감성일뿐이죠.

 

[음악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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