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e Billboard]/Today Song

Rolling Stones - Paint It Black

크루세이더 2010. 10. 1. 00:38

* 오늘의 노래는 1960년대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던 "비틀즈(The Beatles)"의 유일한 대항마였던 이들.. 바로!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의 "Paint It Black" 입니다. 동시대에 활동했던 비틀즈가 깔끔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섰던 반면, 롤링 스톤즈는 그야말로 "어디서 좀 노셨어요?" 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불량스러움으로 젊은층의 큰 지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 때문에 여성팬들은 비틀즈에 열광했고 남성팬들은 롤링 스톤즈에 더 열광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록 음악의 초기였던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활동하는 몇 안되는 밴드로 꼽히는데.. 반세기 동안 자신의 위치를 지켜왔다는 것만으로도 최고라 불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밖에 롤링 스톤즈의 이야기는 추후에 스페셜로 정리 할 예정이니 오늘은 간단히 줄이겠습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는 "Paint It Black" 은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당시의 어둡고 혼란한 시대 상황에 대한 반감을 노래한 것입니다.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1980년대 중후반(정확한 시기는 기억이 안나고 제가 초등학교를 들어갔던 시기 정도..?)쯤 국내에서 TV로 방영된 "머나먼 정글(Tour of Duty)"의 주제곡으로 쓰이면서 큰 인기를 얻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곡은 이미 발매 당시 1위를 차지했던 적이 있는 노래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롤링 스톤즈의 1966년 앨범인 "여파(Aftermath)"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검색을 해봐야 정확하겠지만, 지금 졸려서..ㅎ 아마도 맞을 겁니다. 어릴 적이지만, 머나먼 정글의 광팬(?)이었으니까요. 지금도.. 주인공들 가운데 중위인가? 누군가 죽었을 때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미드시리즈의 인기만큼이나 당시 외화시리즈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외화 머나먼 정글의 이미지 컷]

 

Tip - 피를 상징하는 듯한 "붉은색(Red)", 무더위 때문에 "가벼운 옷차림을 한 소녀들(Girls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 "한 줄로 늘어선 차량들(A Line of Cars)" 이러한 전흔이 감도는 모습을 보기 싫어 고개를 돌리고 차라리 모든 걸 검게 칠해 버리고 싶다는 반전 의식을 비장한 사운드에 실어내고 있는 곡입니다.


롤링 스톤즈의 리더 "믹 재거(Mick Jagger)"의 말대로 팝 스타는 잊혀져도 명곡은 오랫동안 남는다. 정말 공감되는 말입니다.


- 에드버킷 -


[록 음악계의 전설이 된 롤링 스톤즈!!]

 

Paint It Black


- Song by Rolling Stones -


I see a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no colours anymore I want them to turn black
I see the girls walk by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
I have to turn my head until the darkness goes.


I see a line of cars and they're all painted black
with flowers and my love, both never to come back
I see people turn their heads and quickly look away
like a newborn baby it just happens every day.


I look inside my self and see my heart is back
I see my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Maybe then I'll fade away and not have to face the facts
it's not easy facing up when your whole world is black.


No more will my green sea go turn a deeper blue
I could not forsee this thing happening to you
If I look hard enough into the setting sun
my love will laugh with me before the morning comes.


I see a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no colours anymore I want them ot turn black
I see the girls walk by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
I have to turn my head until my darkness goes.


I want to see it painted, paint it black
Black as night, black as coal
I want to see the sun
blotted out from the sky
I want to see it painted
painted, painted, paint it black.


Um um um um um um um um.

 

[해석]

 

빨간 문이 보여그 문을 검게 칠해 버리고 싶어
다른 색깔은 필요 없어 모두 검은 색으로 바꾸고 싶어
여름 옷을 입고 지나가는 소녀들이 보여
어둠이 지나갈 때 까지 난 고개를 돌리고 있어야겠어


한 줄로 늘어선 차들이 보여 그 차들은 모두 검은 색이야
꽃과 나의 사랑을 보냈지만 돌아오지 못할 운명에 처했어
고개를 돌리고 황급히 외면하는 사람들이 보여
태어나는 아이들처럼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인 걸


내 자신을 들여다 보고 마음이 검다는 걸 알게 됐어
내 빨간 문을 보니 검게 칠해 버리고 싶어
그러면 난 소멸해 가고 현실에 맞설 필요가 없을 지도 몰라
까만 세상에서 용감히 맞서는 건 쉽지 않아


파아란 나의 바다는 더 이상 푸르러 지지 않을 거야
이런 일이 생기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어
지는 태양을 빤히 바라 보면
아침이 밝기 전에 내 사랑은 나와 함께 웃겠지


빨간 문이 보여 그 문을 검게 칠해 버리고 싶어
다른 색깔은 필요 없어 모두 검은 색으로 바꾸고 싶어
여름 옷을 입고 지나가는 소녀들이 보여
어둠이 지나갈 때 까지 난 고개를 돌리고 있어야겠어


검게 칠해진 모습을 보고 싶어 어두운 밤처럼
칠흑처럼 검게 말이야
태양이 하늘에서 지워져 버렸으면 좋겠어
검게, 검게, 검게
칠해진 모습을 보고 싶어.

 

[음악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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