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e Freeboard]/Stage Story

[Story]학창시절을 함께한 디바를 그리며!

크루세이더 2010. 11. 5. 23:05

* 모두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이제 막 가을에 접어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벌써 많이 서늘해진 날씨에서 겨울 냄새가 나는 것 같네요. 오늘은 조금 여유롭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왜냐면, 내일이 토요일이기 때문이죠.^^*  어쨌든, 여유로운 시간을 맞아 약간 긴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지루하시더라도 시간될 때 한번 읽어 보시길 바라며.. 오늘은 저와 학창 시절을 함께 했던 1990년대의 "디바(Diva)" 세분(?)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잠깐! 여기서 오해하시면 안될 점은 학창시절을 함께 보냈다는 뜻이 아니라.. 이들의 음악과 함께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얘기입니다. 혹시라도 오해하실까봐..^^*

 

자~!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디바는 바로 이 가수입니다.

 

[셀린 디온 Celine Dion!]

 

 "셀린 디온(Celine Dion)" 은 저희 어머님께서도 상당히 좋아하셨던 가수입니다. 그녀는 캐나다 "퀘백(Quebec)" 주 출신으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의 타이틀 곡 "Beauty And The Beast" 로 그 이름을 알리게 됐습니다. 셀린 디온은 이 곡으로 1992년 제 46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Oscar)" 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제가 유치원 이 후로 줄곧 시골에서 생활을 했는데요.. 난생 처음 극장을 갔었던 게 바로 미녀와 야수를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아직도 모든 것이 신기했던 극장이 기억납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초등학생이라 잘 몰랐습니다. 영화 속에 노래를 부른 사람이 누구인지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나이였으니까요!^^ 시간이 흐른 뒤 우연히 "업 클로즈 앤 퍼스널(Up Close And Personal)" 이라는 영화를 보게 됐고 "Because You Loved Me" 를 부른 가수가 누구인지 찾다가 알게 된 가수가 바로 셀린 디온입니다.

 

[가녀린 몸매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매력적인 셀린 디온!]

 

 모두들 아시겠지만, 셀린 디온은 꽤 많은 히트곡을 가진 가수입니다. 그 중에도 영화 "타이타닉(Titanic)" 의 사운드 트랙으로 쓰였던 "My Heart Will Go on" 을 모르시는 분은 거의 없으실 겁니다. 더욱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Wilhelm Dicaprio)" 의 출연으로 많은 여성분들이 매료된 영화이기도 했죠! 심지어, 학창 시절 제가 좋아하던 여학생마저도 디카프리오의 팬이었습니다. 흠~ 그렇다면 저는 당시에 디카프리오를 연적으로 둔 것이군요! 하하^^* 아주 어릴적 이야기입니다.

 

[셀린 디온 그녀도 이제는 나이가 꽤 들었습니다!]

 

 그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활동을 했던 걸로 아는데, 요즘에는 좀 뜸한 상태입니다. 다음 앨범을 준비하는 것인지? 아이를 키우는 것인지 궁금합니만! 어서 빨리 새로운 노래로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디바는 누구일까요? 모두들 1990년대 초반의 영화 "보디가드(The Bodyguard)"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으시죠? "케빈 코스트너(Kevin Costner)" 라고요? ㅡㅡ;; 물론, 그 말도 정답입니다!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보디가드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바로 이 가수겠죠?!

 

[휘트니 휴스턴 Whitney Houston!]

 

 영화 보디가드의 클라이 막스 부분에서 흘러나오는 타이틀 곡 "I Will Always Love You" 를 부른 주인공! 바로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입니다. 이 노래는 한국과 미국 뿐 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는데요.. 영화 속에서는 톱스타와 그녀를 지켜주는 경호원 사이의 애틋한 사랑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문득, 지난해 쯤 방영된 한국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설정은 많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다 들 아시죠? 휘트니 휴스턴은 얼마전에 내한공연을 갖기도 했는데, 당시 전 회사 일 때문에 가지 못했습니다. 너무 가보고 싶었지만요. 정말 싫었습니다. 회사가!^^ 몇년 전, 마이클 볼튼 콘서트 이 후로 해외 뮤지션 콘서트에 가 본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얘기를 하다보니 갑자기 학창 시절에 따라 부르던 한 소절이 생각나네요.  왠 다이아~!! 죄송합니다.

 

흠! 모두 한두번씩 따라 불러보셨잖아요. 아닌가요? ^^*

 

[휘트니 휴스턴의 2009년 앨범 I Look To You의 커버!]

 

 큰 인기를 얻은 휘트니 휴스턴의 이면에는 커다란 아픔도 있었습니다. 그녀의 전 남편인 "보비 브라운(Bobby Brown)" 의 계속되는 폭행이 그 이유였고, 결국 둘은 2007년 이혼을 하게 되죠. 그 후 두문불출하던 휘트니 휴스턴은 작년(2009)에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습니다.(참고로, 보비 브라운 역시 유명한 가수입니다. 저도 보비 브라운의 음반을 가지고 있는데, 노래는 좋지만, 인간성이 좋지 못하다는 평판이 있더군요!)

 

어찌 되었든, 휘트니 휴스턴! 그녀도 아픔을 딛고 재기했으니, 앞으로는 좋은 일이 있길 바랍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소개할 디바는 누구일까요? 이미 짐작하신 분들 계실 겁니다. 셀린 디온, 휘트니 휴스턴과 함께 1990년대 가장 성공한 디바는 이 사람이죠! 힌트는 소니뮤직 레코드의 대표와 결혼 했었던 여가수입니다. 아시겠죠? ^^*

 

[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

 

 그녀는 바로 빌보드 싱글 차트 16주 1위에 빛나는 one Sweet Day" 를 부른 주인공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입니다. 물론, "보이즈 투 맨(Boyz II Man)" 과 함께 부른 것이긴 하지만요!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 도..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 도.. 머라이어 캐리가 세운 빌보드 16주 1위 라는 탑을 무너뜨리진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창 시절에 주로 따라 부르던 노래는 "해리 닐슨(Harry Nilson)" 의 원곡인 "Without You" 와 "Hero" 였습니다. 특히, 여성분이 이 노래를 잘 부르면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그 만큼 잘 부르기도 힘듭니다.^^

 

[비주얼과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머라이어 캐리]

 

 디바 세명 중 비주얼적인 측면이 가장 돋보이는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톱(Top)은 머라이어 캐리겠지요? 175센티의 큰 키에 몸매도 좋습니다. 물론, 의학의 힘을 좀 빌리긴 했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초창기의 모습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당시에는 정말 가창력으로 승부했던 가수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최고의 여성 싱어임에는 틀림없지만, 최근 공식석상에서 좋지 않은 모습(만취한 상태로 시상식에 참여한다든지 각종 스캔들 등등)을 보이며 물의를 일으킨 것도 사실입니다. 흠~ 그녀의 풋풋했던 옛 모습이 사라진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었지만, 머라이어 캐리는 마흔이 넘었으니, 차이는 꽤 큰 편입니다. 어쨌든, 이제는 같이 늙어가는 중이군요.ㅜㅜ

 

[사실, 그녀는 앨범을 거듭할수록 섹시함을 강조하는 면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1990년대를 대표하는 세명의 디바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치고 대학생이 되어서도 꾸준히 들었던 그녀들의 노래는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곡들로 가득합니다. 다만, 세월이 지났을 뿐이죠!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잊혀질 뿐이다.." 엉뚱하게도 지금 이 순간 떠오른 말이네요! 하지만, 전혀 관련이 없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녀들도 이제 노병(?)에 속하니까요..^^* 글을 올리다 보니 어느덧 밤이 깊었습니다. 고요한 가을 밤을 1990년대 팝의 디바들과.. 그 음악과 함께 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저는 괜찮을 것 같네요.^^*

 

그럼,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별도의 확인 작업 없이 개인적으로 작성한 글이기 때문에 간혹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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