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자정이 훌쩍 넘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뉴에이지 음악란에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그 첫번째 주인공은 쟁쟁한 뉴에이지 아티스트인 야니(Yanni)나 유키 구라모토(Yuhki Kuramoto) 또는 케니지(Kenny G)가 아닌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이라는 피아니스트입니다. 아마 생소하신 분들 계실 겁니다. 저도 스티브 바라캇의 베스트 앨범을 우연히 사게 된 재작년에 알았으니 말입니다.
스티브 바라캇은 1973년에 "셀린 디온(Celine Dion)" 이 태어난 캐나다 퀘벡주에서 출생했습니다. 그는 4살때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공부했으며, 13세 때 솔로이스트 자격으로 "퀘벡 심포니 오케스트라(Quebec Symphony Orchestra)"와 협연했고, 14세 때에는 "Double Joie"란 이름의 데뷔 앨범을 내놓을 정도로 천재적인 음악성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18세에 발표한 두번째 앨범인 "Audacity" 에서는 전곡을 자신의 자작곡으로 채우며, 데뷔 앨범을 능가하는 상업적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후.. 그의 작품활동은 더욱 활발해집니다.
[스티브 바라캇의 작년(2009년) 11월 내한 공연 당시 홍보 포스터]
스티브 바라캇이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2000년 쯤으로 앨범 "Eternity" 와 "A Love Affair" 등의 정규앨범 그리고, 제가 샀던 베스트 앨범인 "Rainbow Bridge" 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부터입니다. 한편, 인지도를 높인 그는 2002년에 "All About Us" 라는 앨범을 관심(제가 두번째로 샀던 스티브 바라캇의 앨범..^^)속에서 발매합니다. 이 앨범 이후 그는.. 피아노 연주가 아닌 보컬 음반을 준비 중이라는 깜짝 뉴스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결과는 글쎄요..?
[스티브 바라캇의 "The Best Of" 앨범 커버 이미지]
아래는 수록곡 리스트입니다.
1. Flying
2. California Vibes
3. Rainbow Bridge
4. I Believe in You
5. All About Us
6. Eternity
7. I'm Sorry
8. Day by Day
9. Montreal 350
10. Sailing Together
11. Nuit d'Amour a Paris
12. Hoping She Would Be There
13. Dreamers
14. Angel Over Me
15. The Whistler's Song
16. Quebec 1608
17. Escape
"Flying" 과 "Eternity" 그리고 "Rainbow Bridge" 등이 크게 히트를 했던 곡입니다. 하지만, 베스트 앨범의 특성상 수록되어 있는 곡 모두가 버릴 게 없는 좋은 연주곡들입니다.^^ 오늘은 "Rainbow Bridge"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유튜브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라도 재생이 안되면 댓글 달아주세요.. 그냥 플레이어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글을 완성하고 나니 한시가 넘었습니다~ 헉! 내일 고향에 가야하는데.. 일찍 가는 건 아니고, 오후에 갈 생각이라서 큰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좀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굿 나잇!
- 에드버킷 -
[음악감상]